청와대는 16일 국가안보실 주요관계자가 최근 비공개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만났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더팩트 DB |
강민석 대변인, 靑안보실 직원과 日 공사 만남 '부인'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가 16일 국가안보실 주요관계자가 최근 비공개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만나 의견을 듣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화일보'는 강창일 주일 한국대사 내정자가 일본의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 주요 관계자가 지난 12일 일본 공사를 청와대로 불러 일본 측 입장을 청취하고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