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선거인단 투표서도 승리…美 대선 공식 승리 확정적
입력: 2020.12.15 08:44 / 수정: 2020.12.15 08:4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대통령선거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과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11월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 극장에서 기자회견하는 바이든 당선인. /윌밍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대통령선거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과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11월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 극장에서 기자회견하는 바이든 당선인. /윌밍턴=AP.뉴시스

1월 20일 46대 대통령 취임 예정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과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을 공식적으로 확정지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내 50개주와 수도 워싱턴DC에서 선출한 538명 선거인단 중 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15일 오전 7시 30분) 현재 바이든 당선인은 30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선거인단은 23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인단 4명이 걸린 하와이는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곳으로, 주별 개표 결과 때처럼 바이든 당선인 306명, 트럼프 대통령 232명의 선거인단 확보로 투표가 마감될 전망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3일 대선 투표 결과에서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돼 사실상 대통령 당선을 확정 지은 상태다. 이번에 실제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과반을 확보하면서 대통령 당선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이번 대선 과정에서 투표 조작 등 부정행위를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6일 상ㆍ하원 합동회의에서 공표되며, 바이든 당선인은 같은 달 20일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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