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보류? 결정된 바 없어"
입력: 2020.12.03 20:19 / 수정: 2020.12.03 20:19
청와대는 3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청와대는 3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日 언론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보류" 반박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3일 연내 개최를 추진해온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본 닛케이 신문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중·일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가 보류됐다고 보도했다. 의장국인 한국 측이 한중일 정상회의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의제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연내 개최는 이제 무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일본은 일본 기업의 자산 현금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방한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월 스가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조건부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국 정부가 강제노역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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