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코로나19 속 수능…안쓰럽고 미안한 마음"
입력: 2020.12.02 14:35 / 수정: 2020.12.02 14:35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올렸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올렸다. /청와대 제공

수험생 응원 메시지 "대견하고 자랑스러워…자신있게! 침착하게!"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면서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돼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며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라며 "쌓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 자신있게! 침착하게!"라며 글을 맺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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