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안철수…국민의힘·국민의당 포럼서 강연
입력: 2020.11.06 07:50 / 수정: 2020.11.06 07:5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국민의힘·국민의당 의원들이 함께하는 포럼에 강연자로 나선다. 지난달 6일 안 대표가 공유정당 플랫폼 및 국정감사 37대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이새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국민의힘·국민의당 의원들이 함께하는 포럼에 강연자로 나선다. 지난달 6일 안 대표가 공유정당 플랫폼 및 국정감사 37대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이새롬 기자

야권 연대 시동 거나…"미래비전 이야기할 것"

[더팩트|문혜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미래포럼'에 강연자로 나서면서 야권 연대가 추진될지 주목된다.

6일 안 대표는 오전 7시30분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한민국의 혁신과제와 미래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국민미래포럼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다. 김병욱 연구책임의원을 포함한 야권 30여 명이 소속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권은희 국민미래포럼 대표의원은 오늘 강연에 대해 "이번 포럼은 안철수 대표가 제시하는 혁신과제와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야권 혁신의 길에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미래 담론이 없는 나라가 미래가 없는 나라"라며 "국민미래포럼에서는 단순 정권 비판을 넘어서 미래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 야권에선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연대·협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보선 불출마 의지를 드러냈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선 안 대표가 계속 거론되는 상황이다.

한편 안 대표는 오는 12일에는 '킹메이커'를 자처한 김무성 전 의원과 강석호 전 의원 등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60여 명이 참여하는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마포포럼)에서도 강연자로 나설 계획이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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