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바이든 "내가 대통령 될 것 확신한다"
입력: 2020.11.05 07:51 / 수정: 2020.11.05 07:51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현지시간)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역전하자 내가 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 그는 개표 중단 등을 요구한 트럼트 대통령을 향해 모든 표는 집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현지시간)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역전하자 "내가 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 그는 개표 중단 등을 요구한 트럼트 대통령을 향해 "모든 표는 집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AP.뉴시스

바이든, 개표 중단 요구 트럼프 향해 "모든 표 집계돼야"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현지시간)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역전하자 "내가 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이날 오후 바이든 후보가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모든 표가 집계되면 대통령직을 차지할 자신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초반 열세였던 주요 경합 6개주 중 4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대선 승리에 필요한 매직넘버 270명까지는 6~27명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추세를 이어간다면 바이든 후보는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줘도 승리한다.

바이든 후보는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로 선거운동을 했지만, 당선되면 미국 대통령으로 통치할 것이다. 승리를 확신한다. 나의 승리는 민주주의와 미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이 역전되자 개표 중단 및 재검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오늘 의미 있는 접근이 허용될 때까지 개표를 중단해 달라는 소송을 미시간 법원에 제기했다"면서 "우리는 또한 의미 있는 접근을 하지 못하는 동안 개봉되고 개표된 투표용지들에 대한 검토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행동에 "모든 표는 집계돼야 한다"며 "미국인들은 대선 결과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오늘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자가 될 것이라고 보고하러 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이 아니다. 우리 미국인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우리를 분열시키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며 "이제 다시 돌아갈 때. 서로를 돌아보고, 서로를 존중하며 연합하고 치유하며 하나의 국가로 모이자"고 강조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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