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강진 피해' 터키·그리스 정상에 위로전
입력: 2020.11.02 18:20 / 수정: 2020.11.02 18:20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냈다. /청와대 제공

"원활한 사고 수습과 코로나19 상황 조속한 안정 기원"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명하고, 지진 피해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원활한 사고 수습과 함께 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터키 서부해안과 그리스 사모스 섬 사이의 에게해 지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났다. 터키 및 그리스 당국은 이날 현재 사망자가 각각 73명과 2명이며, 부상자는 961명과 8명이라고 발표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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