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서해 피격 사건 규명 노력해야"
입력: 2020.10.30 13:51 / 수정: 2020.10.30 13:51
통일부는 3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기존과 다른 입장을 낸 것과 관련해 사실 규명과 해결을 위한 북한의 노력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내부 모습. /뉴시스
통일부는 3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기존과 다른 입장을 낸 것과 관련해 "사실 규명과 해결을 위한 북한의 노력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내부 모습. /뉴시스

"군 통신선 우선적 연결 촉구"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통일부는 3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기존과 다른 입장을 낸 것과 관련해 "사실 규명과 해결을 위한 북한의 노력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남북 간 소통을 위한 군 통신선의 우선적 연결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무원 피격은) 남조선 전역을 휩쓰는 악성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 수역에서 자기 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통제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라며 "응당 불행한 사건을 초래한 남 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라고 우리 정부에 책임을 전가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같은 입장을 밝혔다. 또한 문 부대변인은 피격 공무원 시신 수색 문제에 대해 해군의 지원 여부는 수색 작업을 주관하는 해경의 판단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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