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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는 오는 30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꽃 피는 평화’를 주제로 '2020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 통일부의 모습. /뉴시스 |
"DMZ의 발전과 평화협력 논의"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는 오는 30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꽃 피는 평화’를 주제로 '2020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국제포럼은 DMZ와 관련된 유일한 정부행사로, 국내외 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참여해 DMZ의 발전과 평화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남북간 상생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평화만들기’ 공간으로서 DMZ가 지닌 의미를 인식하고, DMZ의 평화·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일부는 "접경지역인 강원도 철원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DMZ와 접경지역에서의 평화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 더욱 실감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대책을 준수하여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전날인 29일에는 사전행사로 '통일걷기'를 진행한다. 약 50여명의 포럼 참가자들이 평화전망대, 백마고지 전적비, 금강산 철교 등 장소들을 걸으며 DMZ를 포함한 접경지역을 체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