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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배정한 기자 |
폼페이오 방한 취소 이후 성사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15일 오후 3시 폼페이오 장관이 서 실장을 국무부 청사에서 면담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달 7~8일 방한하기로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서 실장의 방미는 이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서 실장의 방미 일정에서 카운터파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안보보좌관과의 면담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방미 기간 북한 열병식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종전선언 구상 등과 같은 내용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