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7 재보선 경선 '서울·부산시민 축제'로 만든다
입력: 2020.10.15 10:26 / 수정: 2020.10.15 10:26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경선준비위원장인 김상훈 의원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경선준비위원장인 김상훈 의원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민심 담아내는 시민후보로 본선 필승 위해 최선 다할 것"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이하 경준위)가 15일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최대한 많은 서울·부산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서울·부산시민의 축제'로 만들어 역동성과 흥행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예고했다.

경준위는 이날 1차 회의를 가진 뒤 "'민심을 담아내는 시민후보'로 본선 필승카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준위는 국민의힘 서울시장·부산시장 후보 '경선 5대 기조'로 △양성평등 구현 △시대정신 구현 △시민 참여 확대로 역동성·흥행성 확보 △공명정대한 경선 △시민 맞춤형 정책 경선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 경준위는 "이번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과정이 그 자체로 양성평등을 적극 구현해 서울과 부산을 '남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로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며 "성범죄에 연루된 자는 공직 등의 진출을 원천 차단하고,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 중심주의'를 확고히 견지한다는 정강정책 정신을 적극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고, 막강한 권력을 가진 선출직 공직자가 공적 권한을 사적으로 휘두르다가 중도사퇴해 서울·부산시민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며 '막대한 국민의 세금'으로 치루는 선거임을 감안해 경선 과정 그 자체로 '공적 권한은 국민을 위해 올바르고 엄정하게 쓰여야 한다'는 시대정신에 맞는 공직자의 본분을 확인하고 되새기는 과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누구에게도 편파적이거나 치우치지 않은 '정당 경선 역사상 최고 수준의 엄정한 공정경선'을 이뤄내겠다"며 "과거 대규모 인력동원이나 체육관식 선거를 지양하고, 서울·부산시민 삶의 현장이나, 동네 구석구석으로 달려가서 '더 나은 시정·더 좋은 도시'를 위한 정책과 공약을 만드는 '정책 경선'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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