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화 중계 가능성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북한이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생중계하지 않고 있어 녹화 공개될 가능성이 재기되고 있다.
10일 열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이 이날 오전까지 생중계하지 않았다.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등장 시켜 국제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날 조선중앙TV 편성표에 열병식 중계가 없어 실황중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북한이 생중계가 아닌 녹화방송으로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북한은 열병식에서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해 오면서 이번 열병식에 어떤 무기가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높았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이른바 '레드라인(금지선)'으로 지정한 ICBM인 '화성-15형' 개량형이 공개될 것으로 보았다.
군 당국은 사거리가 증가하거나 다탄두 탑재형 신형 ICBM을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병식 연설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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