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전격 공개한 상온 노출 독감 백신. /강기윤 의원실 제공 |
"국민에 앞서 질병관리청장·보건복지부 장관부터 맞아야"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7일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 상온 노출과 관련해 "노출 백신을 사용한다면 저 강기윤부터 놔 달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 의사진행발언에서 "어제 복지부에서 상온 노출된 백신 539만 도즈 중 0.03%인 2100명 분만 검사한 후 48만 도즈를 폐기하고 나머지는 사용해도 좋다고 발표했다. 이것을 어떤 국민들에게 맞힐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민에 앞서 질병관리청장·보건복지부 장관부터 맞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이날 상온 노출 백신 사진도 전격 공개했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