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디지털 경쟁력 세계 8위, 혁신 성과 나타나"
입력: 2020.10.05 15:41 / 수정: 2020.10.05 15:41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디지털 경제를 통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우리 경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디지털 경제를 통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우리 경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제공

"디지털 뉴딜 가속화해 디지털 경쟁력·콘텐츠 역량 세계 선도"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세계 디지털 경쟁력이 63개국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최근 결과에 대해 "역대 정부의 노력에 더해 우리 정부에서 더욱 역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혁신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적응력 등에 대해 지식, 기술, 미래준비도 등 3개 분야 52개 세부 지표를 측정해 국가별 디지털 경쟁력을 평가하여 발표하고 있다.

미국과 싱가포르는 지난해에 이어 1위와 2위를 차지하였고, 중국은 16위, 일본은 27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종합순위 8위로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했으며, 지식·기술·미래준비도 3개 분야 전체에서 순위가 오르며 전반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도 놀랍도록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의 콘텐츠 역량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의 콘텐츠 수출은 사상 처음 100억 불을 돌파했고, 문화예술 분야의 저작권도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라며 "이 같은 우리의 우수한 문화 역량에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쟁력이 결합된다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은 한국을 새로운 문화 강국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정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디지털 강국과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는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며 "정부는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인 한국판 뉴딜의 핵심 기둥으로서 디지털 뉴딜을 가속화해 우리의 디지털 경쟁력과 콘텐츠 역량이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경제를 통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우리 경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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