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코로나 확진' 트럼프 부부에 위로전 "쾌유 기원"
입력: 2020.10.02 19:27 / 수정: 2020.10.02 19:27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위로전을 발송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친교만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한미 정상.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위로전을 발송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친교만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한미 정상. /청와대 제공

文대통령 내외, 美 정상 내외에 위로전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접하고 위로전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우리 내외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대통령님과 여사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드리며, 가족들과 미국 국민들에게도 각별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각) 오전 1시 트위터를 통해 "나와 영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즉시 격리하고, 회복 절차를 시작하겠다. 우리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적었다.

멜라니아 여사도 트위터에 "남편과 나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후 백악관(집)에서 격리 중"이라며 "우리는 기분이 좋고, 공적인 약속을 모두 연기한 상황"이라고 썼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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