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주차 기준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31.2%를 기록, 34.5%를 기록한 민주당과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제공

국민의힘 지지율 3주 만에 30%대 올라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주 만에 30%대로 올라서면서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격차를 오차범위 이내로 좁혔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1.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와 비교해 2.3%p 오른 수치다.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 기간 0.4%p 오른 34.5%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연령대별로 20대에서 4.9%p 올랐고, 50대 역시 4.5%p 올랐다. 민주당의 경우 20대는 7.5%p 올랐지만, 30대와 50대 지지도는 각각 3.9%p, 4.8%p씩 줄었다.

양당 지지도는 지난 28일 민주당 32.3%, 국민의힘 30.8%로 격차가 1.5%p로 좁혀졌지만, 29일 민주당 34.5%, 국민의힘 31.2%로 다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은 보수층(7.2%p)과 진보층(3.4%p) 모두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4.2%p 하락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부정'이 0.4%p 오른 51.9%를 기록한 반면 '긍정'은 0.5% 내린 44.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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