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연설 문제제기 있었다"…靑 "전혀 사실 아냐"
입력: 2020.09.29 09:15 / 수정: 2020.09.29 09:15
청와대는 28일 23일 새벽에 열린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유엔연설 문제제기가 나왔다. 종전선언 연설 영향 안 주려 문 대통령에 일부러 보고 안 한 것이라는 야당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청와대는 28일 "23일 새벽에 열린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유엔연설 문제제기가 나왔다. 종전선언 연설 영향 안 주려 문 대통령에 일부러 보고 안 한 것'이라는 야당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靑, 정진석 의원 주장 일축 "근거 없는 무책임한 주장 유감"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29일 북한이 한국 공무원을 총격 피살한 사건 직후인 지난 23일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이 담긴 유엔 연설 강행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야당 주장을 일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23일 새벽에 열린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유엔연설 문제제기가 나왔다. 종전선언 연설 영향 안 주려 문 대통령에 일부러 보고 안 한 것'이라는 야당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근거 없는 무책임한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23일 관계장관회의에서 참석자 중 한 사람이 '이 와중에 종전선언 연설을 유엔에서 그대로 강행해도 되냐'는 문제 제기를 했었다는 걸로 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유엔연설문은 지난 15일 날 녹화가 됐고, 이미 18일 유엔으로 발송됐다"라며 "이번 사건과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연계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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