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4.2%…부정평가 51.7%, 3주 연속 상승
입력: 2020.09.24 10:15 / 수정: 2020.09.24 10:15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9월 4주 차 주중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2%포인트 떨어진 44.2%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9월 4주 차 주중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2%포인트 떨어진 44.2%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학생' 긍정평가 급상승…부정평가, 3주 연속 50%대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40%대 초중반까지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 떨어진 44.2%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1.6%포인트 오른 51.7%로, 3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특히 8월 4주 차 이후 4주 연속 부정평가가 증가했다. 긍·부정 평가 7.5%포인트 차이로 1주 만에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모름/무응답' 은 0.6%포인트 오른 4.2%였다.

긍정평가는 부산·경남(3.1%포인트)과 학생(9.8%포인트)에서 각각 상승했다. 특히 학생에서 긍정평가가 급상승한 것은 문 대통령이 지난 19일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논란 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청년들을 다독인 영향으로 보인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6.1%포인트)·서울(3.7%포인트)·70대 이상(5.4%포인트)·40대(4.7%포인트)·무당층(3.8%포인트)·무직(6.0%포인트)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4.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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