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코로나19 '음성'…"안전할 수 없다는 현실 실감"
입력: 2020.09.22 21:51 / 수정: 2020.09.22 21:51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 총리는 직접 검사를 받아보니 저 또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왔으며, 그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현실을 실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4일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하는 정 총리. /이덕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 총리는 "직접 검사를 받아보니 저 또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왔으며, 그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현실을 실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4일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하는 정 총리. /이덕인 기자

丁 총리 "결과 전까지 불안과 두려움 밀려와"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 총리는 음성 판정을 받은 22일 "그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현실을 실감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실 민정실 A 국장이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으면서 일정을 모두 최소하고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총리 공관에서 대기했다. 다행히 정 총리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정 총리는 음성 판정을 받은 직후 본인의 SNS에 "오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다행히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전하며 "총리실 직원 확진에 따른 선제적 조치였음에도 걱정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직접 검사를 받아보니 저 또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왔으며, 그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현실을 실감했다"라며 국민이 느낄 불안과 두려움에 공감했다.

정 총리는 "하루빨리 이런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음성 판정에 따라 23일 오전 4차 추경안 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와 중대본 회의를 연달아 주재 하는 등 정상 업무를 이어간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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