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울정부청사=박재우 기자] 22일 국무총리실 근문자가 코로나19 양상 판정을 받아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종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공관으로 귀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총리실 민정실 A 국장은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현재 지난 16일 이후 A 국장과 만난 서울청사·정부 세종 직원들을 파악 중이다.
총리실은 정 총리가 A 국장과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정 총리는 선제적으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정 총리는 '음성' 판정이 나오면 23일부터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우려되는 것은 정 총리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70세라는 점이다. 정 총리의 코로나19 검사결과는 이날(22일)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