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도 3주만에 상승 35.2%…국민의힘 29.3%
입력: 2020.09.21 10:47 / 수정: 2020.09.21 10:47
21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주만에 상승해 35.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갈무리
21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주만에 상승해 35.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갈무리

30% 중반 복귀…제1야당, 오차범위 밖으로

[더팩트|문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5.2%로 3주만에 반등한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29.3%로 지지율 격차가 5.9%p(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밀려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5.2%로 지난주 대비 1.8%p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9.3%로 같은기간 3.4% 하락했다.

대정부질문 등 국회에서 야권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 관련 논란이 장기화하며 민주당 하락세가 그치고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국민의당 지지율은 6.2%(1.8%p↑), 열린민주당 5.9%(0.7%p↓), 정의당 5.3%(0.3%p↑), 기본소득당 1.1%(0.1%p↓), 시대전환 0.8%(0.2%p↑)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3.7%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항목별로 △부산·경남(6.6%p↑) △대구·경북(5.4%p↑) △50대(4.0%p↑) △자영업(5.3%p↑) △학생(4.9%p↑)에서 지지율이 전주대비 상승했다. 반면 경기·인천(3.1%p↓), 노동직(4.2%p↓)에서는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0%대를 깨고 10주만에 다시 20%대를 기록했다. 항목별로 △부산·경남(5.2%p↓) △서울(4.9%p↓) △여성(4.2%p↓) △20대(7.4%p↓) △40대(4.8%p↓) △중도층(3.9%p↓) △자영업(7.6%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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