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결과 조작설'에 정세균 "원천적으로 불가"
입력: 2020.09.18 09:39 / 수정: 2020.09.18 09:39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부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조작설에 대해 일축했다. 지난 9월 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 정 총리. /이새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부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조작설에 대해 일축했다. 지난 9월 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 정 총리. /이새롬 기자

"조선시대에도 역병 돌면 차례 안지내" 추석 이동 자제 호소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물량 및 결과를 조작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가 검사량이나 결과를 조작하려는 시도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체채취와 진단검사 모두 전국의 지자체별로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360여 곳이 넘는 민간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주장은 방역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의료진의 사기를 꺾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불신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또, 코로나 재확산세를 막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그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차례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 조상께 죄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는 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 등 여러 사료를 확인해 보면 과거 우리 선조들도 홍역이나 천연두와 같은 역병이 돌 때면 명절 차례를 지내지 않았다고 한다"며 "우리 선조들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생활의 지혜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4차 추경안에 대해선 "이번 추경은 무엇보다 속도가 생명이다. 가급적 추석 이전에 지원의 손길이 현장에 닿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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