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차관 9일 방미…비건과 회동
입력: 2020.09.08 16:42 / 수정: 2020.09.08 16:42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미국을 방문해 10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난다. 최 1차관이 지난달 31일 외교부에서 해리스 대사를 만난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미국을 방문해 10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난다. 최 1차관이 지난달 31일 외교부에서 해리스 대사를 만난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한미관계· G7 정상회의 등 논의 예정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미국을 방문해 10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양 차관은 지난 주 첫 통화를 갖고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만나자는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한미 차관 협의에서는 한미 관계 전반,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와 북미 비핵화 협상, 동북아 지역 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로 연기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 차관은 외교차관 협의를 위해 오는 9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는 최 차관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한편, 최 차관은 이번 방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관련 북미국장과 실무진 2명 등 3명만 동행할 예정이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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