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주 연속 긍정 평가 40%대[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긍·부정평가가 동일한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월 31일~9월 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지난주보다 0.9%포인트 떨어진 48.1%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10주 연속 40%대에 머물고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4%포인트 오른 48.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감소한 3.8%였다.
긍정 평가는 △70대 이상(3.7%p↑) △보수층(3.9%p↑) △농림어업(8.5%p↑) △가정주부(5.9%p↑)에서 상승했다.
반면 △충청권(4.4%p↑) △서울(2.5%p↑) △20대(8.6%p↑) △50대(3.2%p↑) △자영업(6.3%p↑) △노동직(5.4%p↑)에서 부정 평가가 올랐다.
이번 조사는 4.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