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태풍 하이선 대비 철저…출근시간 조정도"
입력: 2020.09.06 18:26 / 수정: 2020.09.06 18:26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하이선 북상에 철저한 대비와 함께 출근시간 조정 등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하이선' 북상에 철저한 대비와 함께 출근시간 조정 등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하이선' 북상에 철저한 대비와 함께 출근시간 조정 등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철저한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본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강원도 지역을 포함해 태풍 경로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주민대피 등 예방조치를 통해 인명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해안과 지하차도 등에 대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하고, 필요할 경우 출근시간 조정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폭우와 함께 강풍이 예상된다"며 "항만시설을 포함한 산업현장 안전점검 및 선박대피 조치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소방관과 경찰관 등 현장 인력의 안전에도 세심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7일 오전 부산 동북동쪽 80㎞까지 접근하면서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후 3시 강릉 동쪽, 오후 9시 청진 남쪽 해상을 거쳐 8일 오전 3시 청진 북쪽 육상으로 한반도를 빠져나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하이선 북상에 철저한 대비와 함께 출근시간 조정 등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은 하이선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하이선' 북상에 철저한 대비와 함께 출근시간 조정 등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은 하이선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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