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다고 밝힌 가운데, 우리 외교부가 28일 아쉬움을 표현했다. /외교부=박재우 기자 |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다고 밝힌 가운데, 우리 외교부가 아쉬움을 나타냈다.
외교부는 28일 "아베 총리의 급작러운 사임 발표를 아쉽게 생각하며 아베 총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로 선출될 일본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한일 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베 신조 총리는 "올해 6월 정기검진에서 재발 징후가 보인다고 결과가 나왔고 이후에 약을 복용하면서 직무를 맡아왔지만, 지난달(7월) 중순부터 몸 상태에 이상이 왔다"며 ""일본 국민들 기대에 부응할 상황이 아니게 돼 총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현재 대표적인 '포스트 아베'는 고노 다로(河野太) 일본 방위상과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