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5개 경합주에서 바이든과 1%p차 접전
  • 박재우 기자
  • 입력: 2020.08.18 11:10 / 수정: 2020.08.18 11:10
최근까지 각종 미국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월등히 앞선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7개월 만에 차이가 좁혀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설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AP·뉴시스
최근까지 각종 미국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월등히 앞선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7개월 만에 차이가 좁혀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설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AP·뉴시스

전당대회·TV토론회 이후 윤곽 드러날 전망[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최근까지 각종 미국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월등히 앞선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7개월 만에 차이가 좁혀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CNN은 여론조사기관인 SSRS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50%의 지지를 얻어 46%를 기록한 트럼프 대통령을 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6월 조사에서 바이든이 55%로 트럼프(41%)를 14%포인트 앞섰던 것을 트럼프가 격차를 크게 줄였다. 또한, 15개 경합주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이 49%, 트럼프 대통령이 48%의 지지를 기록해 두 후보의 격차는 1%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미중갈등 악화, 트럼프 대통령의 바이든 때리기 등이 공화당 지지자를 결집시켰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1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와 24~27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지지세 결집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음달 29일부터 TV토론회가 시작돼, 이후 미국 대선 표심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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