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훈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더팩트> (왼쪽부터) 박숙현, 이철영, 허주열, 문혜현 기자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 열린 제4회 인터넷선거보도상 시상식에서 인터넷선거보도상 독립형 부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이선화 기자 |
'VOTE 18' 기획 4편, '머나먼 장애인 참정권' 기획 5편 '독립형 부문상' 수상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한국언론학회과 공동으로 주관한 제4회 인터넷선거보도상 시상식에서 <더팩트> 정치팀 이철영·허주열·박숙현·문혜현 기자가 선거보도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20층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더팩트>가 21대 총선을 전후해 준비한 [VOTE '18'], [TF기획-머나먼 장애인 참정권] 기획 기사들은 더스쿠프('잘 뽑자', '공약의 기록')와 함께 인터넷선거보도상 독립형 부문상을 수상했다.
양승찬 심사위원장(숙명여대 교수)은 수상작 선정과정 보고에서 "21대 총선 관련 선거보도상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학계 및 전문가 5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언론사와 국민들로부터 후보작 공모 추천을 받은 결과 37개 언론사 기획보도가 접수됐다"라며 "유권자에게 정책 중심의 바람직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가, 유권자의 선거 참여를 높이고 의견을 적절히 반영했는가, 선거보도 중요 원칙인 공정성과 형평성을 갖췄는가, 기획이 참신한가. 이외에 보도의 완전성·심층성 등을 감안해 예선을 거쳐 19개 언론사 보도가 본선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중 논의 끝에 4건의 기획보도를 제4회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더팩트> 기획 기사를 독립형 부문상으로 수상한 배경에 대해 "21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가진 만 18세 이상 유권자 현황 및 주요 국가 18세 유권자 투표 교육 사례, 청소년 유권자의 정치적 견해 등을 상세히 담아 보도했다"며 "또한 장애를 가진 유권자 및 당선자와의 인터뷰 통해 19·20대 국회 장애인 관련 입법활동 평가 및 소개, 장애인 참정권의 실질적 개선점을 보도해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 열린 제4회 인터넷선거보도상 시상식에서 <더팩트> 기자단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
이날 시상식에선 <더팩트>와 더스쿠프 외 경향신문이 경실련과 공동으로 '총선 정책 검증'을 한 기획보도가 전국 부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새전북신문 달그락 ASPECT 청소년기자단의 '4.15 총선에 바란다' 기획이 지방·지역 부문상을 수상했다.
여상훈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시상하는 상은 인터넷 언론사의 공정하고 올바른 선거보도를 장려·확산하기 위해 2016년 국회의원 선거부터 실시해 올해로 4회째 맞았다"며 "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자 정책·공약을 비교 평가하고, 기존 언론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한 청소년과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유권자 연령 하향에 따른 청소년 정책에 대한 선거보도를 한 언론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오늘 선거보도상을 수상한 언론사와 기자들께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팩트>는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만 18세 이상 청소년 유권자 참정권을 주제로 한 [VOTE '18'], 장애인 참정권을 주제로 한 [TF기획-머나먼 장애인 참정권]을 각각 4편, 5편에 걸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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