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스마트 국방 앞당겨야…국방과학기술 투자 계속"
입력: 2020.07.23 16:10 / 수정: 2020.07.23 16:10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안보 위협 대비 더 높은 국방과학기술 역량 갖춰야"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의 구현을 앞당겨야 한다"면서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방과학연구소(ADD) 대전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날로 고도화되는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비해 더 높은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1970년 창설된 ADD는 국방 무기체계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미 국방과학연구소가 성과를 내고 있는 감시정찰 및 레이더 분야는 고도화된 현대전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우리 차세대 전투기 사업의 핵심 장비이면서 난이도가 매우 높은 AESA레이더 개발을 우리 기술로 기어코 성공시켜낸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특별한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정보·정찰 능력을 더욱 고도해 나가는데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방 분야에서 개발된 첨단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해 민간의 산업과 수요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주고, 국방과학연구소의 성과를 토대로 방위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시켜달라고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전투기와 잠수함까지 수출하는 나라가 됐다"며 "방위산업은 우리 내부의 수요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수출 수요까지 함께 만들어내야만 지속적인 발전의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방과학기술의 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또 연구 성과의 보호와 보안을 위해서도 각별하게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심지어 연구소가 가지고 있는 생화학 연구 능력을 토대로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연구 개발 연구에까지 역할을 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연구원들이 충분히 예우받으며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은 세계에서 10번째로 군사전용 통신위성을 보유하게 됐다"며 "조만간 우리 기술로 군사정보 정찰위성까지 보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한국군 최초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가 미국 플로리다 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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