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8주 연속 하락…또 '데드 크로스'
입력: 2020.07.20 10:28 / 수정: 2020.07.20 10:28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7월 3주 차 주간 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9%포인트 하락한 44.8%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7월 3주 차 주간 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9%포인트 하락한 44.8%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긍정평가 44.8% 부정평가 51%…여성·30대 '급락'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일~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7월 3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9%포인트 떨어진 44.8%(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0.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1%(잘못하는 편 16.4%, 매우 잘못함 34.6%)로 4.5%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 50%대는 2월 4주 차 조사(50.7%) 이후 20주 만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6.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내린 4.1%였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 이후에도 전셋값 상승 등 여전히 시장이 불안정하다는 점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등이 문 대통령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2월 4주 차 조사(긍정 46.1%, 부정 50.7%) 이후 20주 만이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 크로스' 현상은 앞선 조사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16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3~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한 7월 3주 차 주중 집계 결과에서도 부정평가(51.7%)가 긍정평가(44.1%)보다 높게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여성(6.6%포인트↓, 긍정평가 44.1%, 부정평가 50.7%)과 △30대(14.4%포인트↓, 42.6%·54.1%)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 이탈 폭이 컸다. △70대 이상(5.7%포인트↓, 33.4%·57.7%)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6.6%포인트, 29.9%·63.4%), 대전·세종·충청(5.4%포인트↓, 43.6%·52.2%), 서울(4.7%포인트↓, 39.6%·57.1%) 부산·울산·경남(4.0%포인트↓, 38.7%·56.4%)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4.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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