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인영 후보자 아들, 스위스 집세 등 3062만 원"
입력: 2020.07.16 11:49 / 수정: 2020.07.16 11:49
통일부는 16일 최근 논란이 된 이인영(사진) 장관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 당시 비용과 관련해 14.5개월 동안 체류비로 자녀에게 송금한 금액은 월세 580만 원(5102.5 스위스프랑)과 생활비 2482만 원을 합쳐 총 3062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선화 기자
통일부는 16일 최근 논란이 된 이인영(사진) 장관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 당시 비용과 관련해 "14.5개월 동안 체류비로 자녀에게 송금한 금액은 월세 580만 원(5102.5 스위스프랑)과 생활비 2482만 원을 합쳐 총 3062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선화 기자

"집세·생활비 각각 월평균 50만 원 170만 원" 해명

[더팩트ㅣ이철영 기자·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는 16일 이인영 장관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 당시 체류는 집세와 생활비로 3062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자 자녀는 2017년 8월 중순부터 2018년 10월 말까지 14.5개월 동안 해외에서 체류했다"며 "이 기간 동안 월세와 생활비를 포함한 체류비는 전액 이 후보자 측의 송금으로 충당했다"고 최근 제기된 의혹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 측이 14.5개월 동안 체류비로 자녀에게 송금한 금액은 월세 580만 원(5102.5 스위스프랑)과 생활비 2482만 원을 합쳐 총 3062만 원이다. 송금내역 등 상세한 증빙자료는 국회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가 밝힌 이 후보자 아들의 집세와 생활비는 각각 월평균 50여만 원과 170여만 원을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의 설명과 함께 이 후보자 측은 "앞으로는 더 이상 '유학비용이 1년에 2억 이상'이라거나 '스위스에서 호화생활을 했다'거나 하는 악의적 왜곡 주장이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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