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70주년 맞아 한·미 국방부 장관 "한반도 평화 지키겠다"
입력: 2020.06.25 10:12 / 수정: 2020.06.25 10:12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미 국방부 장관이 공동발표문을 내고 한반도 평화 유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미 국방부 장관이 공동발표문을 내고 한반도 평화 유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연합연습 통해 역내 평화·안정 증진"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미 국방부 장관이 공동발표문을 내고 한반도 평화 유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25일 "힘들게 이룩한 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견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과 남북 9.19 군사합의 등에 따른 약속을 준수하기를 요구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외교적 노력을 계속 지원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6.25 전쟁은 한미가 '피를 나눈 혈맹'으로 탄생한 계기가 됐다"며 "연합방위태세 유지 공약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국방부는 정보공유, 고위급 정책협의, 연합연습 등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속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현재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를 통해 대남군사행동 계획을 전면 보류하고 접경지역에 재설치했던 대남확성기를 철거하는 등 군사적 위협의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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