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새 대통령경호처장에 유연상(사진) 경호처 차장을 내정, 이르면 15일 임명한다. /청와대 제공

靑 "경호제도 및 경호문화 정착 기여 기대"

[더팩트ㅣ이철영 기자·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새 대통령경호처장에 유연상 경호처 차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대통령경호처장에 유연상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일(15일) 공식 임명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경호처장은 대통령경호처 공채로 들어와 28여 년을 경호처에서 근무한 경호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내실 있게 추진해 대통령 경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향후 내부조직의 혁신과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경호제도 및 경호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국 고창 출신인 유 처장은 공채 3기로 대통령 경호처에 임용된 뒤 경호본부 경호부장, 감사관, 경비안전 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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