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등 7개국 외교장관 '코로나' 화상회의… "긴장 놓지 말아야"
입력: 2020.05.12 09:56 / 수정: 2020.05.12 09:56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7개국 외교장관들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화상회의를 하는 강경화 장관 모습. /외교부 제공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7개국 외교장관들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화상회의를 하는 강경화 장관 모습. /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소통·공조 중요"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7개국 외교장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화상회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주재로 전날 오후 8시부터 약 70여 분 동안 열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일본, 호주, 브라질, 인도, 이스라엘 7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이 회의에서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한 발병 초기 단계시 대응 Δ재확산 방지 Δ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 Δ경제 재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투명하고 즉각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신뢰를 얻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공동 대응을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기여하여 왔음을 설명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외교장관들은 미국이 이번 외교장관 화상회의 개최를 포함,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논의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했다"며 "이 화상회의에서 이뤄진 코로나19 대응 관련 허심탄회하고 유의미한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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