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부통령 대변인,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입력: 2020.05.11 09:35 / 수정: 2020.05.11 09:35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펜스 부통령이 4월 3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미 인디애나주 코코모의 제너럴 모터스(GM) 인공호흡기 생산 라인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펜스 부통령이 4월 3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미 인디애나주 코코모의 제너럴 모터스(GM) 인공호흡기 생산 라인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펜스 부통령도 자가격리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보좌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펜스 부통령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 케이티 밀러가 지난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던 해군 군인 출신 보좌관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부통령실 대변인까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 내부 감염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9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고위 군 관계자들과의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현재 워싱턴DC 소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은 10일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지만, 매일 검사를 받겠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도 지난 6일 백악관에서 밀러 대변인과 가까운 거리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밝혀지며 자가격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비판을 받고 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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