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에 마스크 200만장 긴급 지원…"한미공조"
입력: 2020.05.11 06:39 / 수정: 2020.05.11 06:39
정부가 미국에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지원했다. 이번 긴급지원으로 마스크는 11일 새벽 출발하는 미국측 화물기를 통해 11일(현시지간) 미국에 도착한다. /외교부 제공
정부가 미국에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지원했다. 이번 긴급지원으로 마스크는 11일 새벽 출발하는 미국측 화물기를 통해 11일(현시지간) 미국에 도착한다. /외교부 제공

대미 인도적 지원은 역대 3번째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정부가 미국에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한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이뤄졌다.

11일 외교부는 "지난 3월 한미 정상통화 계기 양 정상간 코로나19 공동대응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서, 우리 국내 코로나19 상황 및 마스크 수급 현황, 그리고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으로 마스크는 11일 새벽 출발하는 미국측 화물기를 통해 수송돼 11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한미 양국이 코로나19라는 공동의 도전과제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제사회 내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이번 대미 인도적 지원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 △2017년 허리케인 하비 및 어마 사태 때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이뤄졌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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