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프랑스 상원의 제1당인 공화당(LR)이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이 봉쇄 중인 프랑스 파리에서 한 경관이 행인을 검문하고 있다. /AP.뉴시스 |
시민의식·IT강국 코로나 방역에 효과적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프랑스 상원의 제1당인 공화당(LR)이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프랑스 공화당은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의 모범 사례: 한국’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은 올해 2월 코로나19가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심각한 나라였지만, 현재 국경통제나 국민의 이동제한 없이도 사망자가 2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감염병을 통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한국이 2002년과 2003년 사스(중증호흡기증후군)와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은 것 학습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에서 이들은 "메르스 사태 당시 한국 정부는 감염자가 입원한 병원을 숨기려고 해 루머를 불러일으키고 패닉을 초래했지만 이번에는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과 질의응답으로 보듯이 투명성 전략을 택했다"고 전했다.
한국인들의 시민의식과 IT강국이라는 점도 코로나19 방역에 효과적이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보편화와 PCR(유전자증폭)검사 시행 등과 같은 방법으로 한국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