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덕분에 챌린지' 동참···"의료진 헌신 감사"
입력: 2020.04.28 06:58 / 수정: 2020.04.28 06:58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우리의 응원이 의료진에 자부심 됐으면"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코로나19 사태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인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덕분에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의료진 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함께 올리는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또 참여할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확산해 나가는 방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 주재에 앞서 참모진들과 함께 사회자의 "의료진" 선창에 이어 "덕분에"를 외쳤다. 또 "국민에" 선창에 "덕분에"라고 답했다.

수어는 왼손으로 받치고 오른손 위로해서 배꼽과 명치 사이에 둬야 한다고 한다. 왼손은 손가락이 앞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 손날이 옆으로 보이게 하며, 오른손 엄지손가락은 적절히 들면 된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 등 SNS에 "의료진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고 있고 바이러스와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 방역 모범국가라는 세계 평가가 가능했고, 서서히 일상을 준비하게 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면서 "우리의 응원이 의료진 여러분에게 자부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덕분에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아기상어와 여자배구의 간판스타 김연경 선수, 정부 브리핑에 함께하는 권동호 수어통역사를 지목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뽀로로,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과 함께 다음 참여자로 지목받았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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