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김정은 루머에 평양서 사재기"
입력: 2020.04.27 11:21 / 수정: 2020.04.27 11:21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평양에서 사재기가 벌어지는 등 수상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 캡처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평양에서 사재기가 벌어지는 등 수상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 캡처

김정은 위원장 저서 발간했던 애나 파이필드 WP 국장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평양에서 사재기가 벌어지는 등 수상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저서를 발간했던 애나 파이필드 WP 베이징 지국장은 이 기사에서 "평양에서도 김 위원장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평양 주민들이 쌀, 생선, 세재, 술 등 필수품뿐 아니라 전자제품까지도 사재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모습이 김 위원장의 상태를 입증하는 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이번 루머에서처럼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은 크다고 봤다.

또한 북한 내 열차와 중국 국경 밖 열차 운행은 차질을 빚고 있고 평양 내 헬리콥터들이 저공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사망했을 경우 후계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젊은 나이의 김 위원장이 사망한다면 후계자가 누가 될지 알 수 없다면서도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유력하다고 봤다. 하지만, 젊은 여성이라는 점이 약점이라고도 분석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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