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도 올랐다…文대통령 지지도 64.3% 올해 최고치
입력: 2020.04.23 10:10 / 수정: 2020.04.23 10:10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TBS 의뢰를 받아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한 4월 4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 오른 64.3%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TBS 의뢰를 받아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한 4월 4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 오른 64.3%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조사상 1년 6개월 만에 60%대 돌파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2018년 10월 이후 18개월 만에 60%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TBS 의뢰를 받아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한 4월 4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 오른 64.3%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상 2018년 10월 3주(60.4%) 이후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한 것으로, 같은 해 9월 4주(65.3%) 이후 최고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포인트 내린 3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2.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며, 5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18년 10월 2주(긍정: 61.9% 부정: 31.4%) 이후 30%포인트 이상 간격 보였다. '모름/무응답' 은 0.3%포인트 감소한 3.8%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50대(67.3%, 8%포인트↑)와 60대 이상(58.6%, 9.2%포인트↑) △중도층(63%, 7.5%포인트↑) △주부(66.8%, 15.5%포인트↑)가 상승을 주도했다.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에서 12.9%포인트 오른 65.1% △부산·울산△경남에서 10.7%포인트 상승한 62.5% △경기·인천에서 6.5%포인트 오른 66.4% △대구·경북에서는 3.2%포인트 오른 46.6%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60대 이상은 9.2%포인트 오른 58.6% △50대는 8%포인트 상승한 67.3% △40대에서는 5.2%포인트 상승한 74.9% △30대에서는 3.7%포인트 오른 68.5% △20대에서는 2%포인트 상승한 54.7%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10.2%포인트 급증한 87.8%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3.3%포인트 오른 12.8% △무당층에서는 6.5% 감소한 33.2%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잘모름'에서는 9%포인트 오른 55.6% △중도층에선 7.5%포인트 상승한 63% △진보층에서는 5.5%포인트 오른 92.6% △보수층에서는 3.4%포인트 상승한 26.3%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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