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이 제안한 방위비 분담금 거절"
입력: 2020.04.21 09:14 / 수정: 2020.04.21 09: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한국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담반(TF)과 함께 언론 브리핑을 하는 모습.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한국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담반(TF)과 함께 언론 브리핑을 하는 모습. /AP.뉴시스

"한국이 방위비를 더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한국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에 우리가 지출하는 방위비를 많이 분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이 어느 정도의 돈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양국은 협상 타결까지 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 현재 한미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협상 중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방위비를 더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방위비 협상은 주한미군 감축에 관한 내용은 아니"라고 전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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