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韓 '드라이브 스루 검사' 도입 검토
입력: 2020.04.08 11:47 / 수정: 2020.04.08 11:47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에서 개발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일본 도쿄 지하철 내부 모습. /AP.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에서 개발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일본 도쿄 지하철 내부 모습. /AP.뉴시스

7일 기준 확진자는 5172명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에서 개발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7일 아베 총리는 TV도쿄 방송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관련 "드라이브 스루도 포함해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7일 기준 일본 코로나19 확진자는 5172명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베 총리는 "하루동안의 검사 능력을 2만건까지 올리겠다"면서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분들이 확실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일본에서는 니가타현과 니가타 시 등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도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베 총리는 7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대상 지역은 도쿄도 등 수도권 일대와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자바현, 오사카부, 효고현 등에 발령됐다. 5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발령을 유지한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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