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과 후보자들이 7일 오후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총선 공약이 적힌 대형 팻말을 들고 유세하고 있다. /한건우 영상기자 |
빗발친 기념사진 촬영 '무색한 사회적 거리두기'
[더팩트ㅣ강남구=한건우 영상기자] 손혜원 열린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7일 오후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공약이 적힌 팻말을 들고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공약과 기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강남역 일대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상승한 지지율을 증명하듯 시민들의 기념사진 촬영이 빗발쳤다. 이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색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서 퍼포먼스 촬영을 위해 대각선으로 통행로를 막고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이를 피해 좁은 틈으로 통행하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한 사진기자는 "이렇게 사람이 없을 수가 있나?"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손 위원장은 현장을 급하게 정리했다.
열린민주당의 지지호소는 40여 분간 진행 후 다음 일정인 홍대입구역으로 향했다.
hankw@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