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발 입국제한 4월 말까지 연장…외교부 "유감"
입력: 2020.03.27 13:46 / 수정: 2020.03.27 13:46
외교부는 27일 일본 정부가 입국제한 조치를 4월 말까지로 연장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박재우 기자
외교부는 27일 일본 정부가 입국제한 조치를 4월 말까지로 연장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박재우 기자

우리 정부 상응 조치도 계속될 듯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외교부는 27일 일본 정부가 입국제한 조치를 4월 말까지로 연장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기존 3월 말에서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등 우리 방역 조치의 성과가 명확해지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입국제한 조치를 한 달간 연장한데 대해 유감"이라며 "외교경로를 통해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역내 협력과 별개로 일본 입국제한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일본 정부에 지속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우리 정부가 결정한 일본인 무비자 입국 금지 및 비자 취소 조치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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