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코로나19에도 "북한·이란 압박 계속해야"
  • 박재우 기자
  • 입력: 2020.03.26 11:29 / 수정: 2020.03.26 11:29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에도 북한에 대한 압박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사진은 브리핑 중인 폼페이오 장관. /워싱턴=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에도 북한에 대한 압박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사진은 브리핑 중인 폼페이오 장관. /워싱턴=AP.뉴시스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에도 북한에 대한 압박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직후 열린 미국 국무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G7과 모든 국가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외교·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데 계속 헌신해야 하고, 단합해서 북한의 협상 복귀를 촉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란에 대해서도"마한 항공 금지(제재) 및 헤즈볼라와 이란이 지원하는 테러 단체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는 등 조치로 이 정권에 해로운 활동에 대한 책임을 묻는 국가들에 감사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날인 2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제재 대상국들에 대해 제재를 면제해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이란에 코로나19 관련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26일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등 긴급한 현안 등에 논의할 예정이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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