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서울 험지' 동대문을 공천 승리…'컷오프' 극복
입력: 2020.03.16 17:12 / 수정: 2020.03.16 17:12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21대 총선 서울 동대문을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선화 기자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21대 총선 서울 동대문을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선화 기자

'재경선' 서울 서초을은 현역 박성중 본선행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 험지'인 동대문을 공천 경선에서 승리했다.

미래통합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동대문을을 비롯한 서울 일부 지역구 경선 결과를 후보자측에 통보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현 지역구인 서울 서초구갑에서 컷오프됐지만 동대문을에서 민영삼 정치평론가(39.8%)와 경선해 65.2%(여성 가산점 5%포인트 포함)를 얻어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1차 경선에서 유례없는 동률을 기록해 재경선을 실시한 서울 서초을엔 현역 박성중 의원이 50.2%로 49.8%를 얻은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누르고 본선에 오르게 됐다.

마포을에선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김성동 전 의원이 57.8%로 김철 전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홍보팀장(42.2%)을 꺾었다.

3차 경선이 있었던 동작갑에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던 장진영 후보가 41.6%를 얻어 장환진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 집행부위원장(32.6%), 두영택 전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29.8%·신인 가산점 4%포인트 포함)을 앞질렀다.

강서병에선 김철근 전 국민의당 공보단장(51.9%)이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48.1%)을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성북갑에선 한상학 대한치과의원 원장이 51.3%로 최진규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48.7%)을 따돌리고 본선에 나서게 됐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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