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태도 논란' 김예령 전 기자, 미래한국당 공천 면접
입력: 2020.03.16 07:44 / 수정: 2020.03.16 07:44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날 선 질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ktv 갈무리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날 선 질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ktv 갈무리

지난해 신년기자회견서 文대통령에게 "그 자신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김 전 기자는 15일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한 비공개 면접에 응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와 김재철 전 MBC 사장 등도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기자는 2019년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날 선 질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당시 김 전 기자는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이유와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질문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김 전 기자의 질문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무례했다" "수준 이하의 질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가 이름과 소속을 밝히지 않은 점도 문제가 됐다. 반대로 "시원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최근 경기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송사업권 조건부 재허가를 받았지만, 지난달 자진 폐업했다. 김 전 기자는 2019년 신년 기자회견 논란이 경기방송 재허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김 기자는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퇴직 의사를 밝히면서 "지난 2019년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대통령에 대한 저의 질문이 결국 경기방송의 재허가권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고 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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