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트뤼도 총리 부인 코로나19 양성 판정
  • 박재우 기자
  • 입력: 2020.03.13 16:59 / 수정: 2020.03.13 16:59
캐나다 총리실은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몬트리올에서 트뤼도 총리가 부인에게 입 맞추는 모습. /AP.뉴시스
캐나다 총리실은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몬트리올에서 트뤼도 총리가 부인에게 입 맞추는 모습. /AP.뉴시스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이은 12일(현지시간) 캐나다 총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그레고어 여사는 격리된 상태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그레고어 여사가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총리 부부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성명에서 대변인은 "총리는 현재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면서 "의료진은 트뤼도 총리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은 만큼 일상 활동을 해도 좋다고 했지만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자가격리에 돌입하기까지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3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기준으로 154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1명은 숨졌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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