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탈리아 전역에 '여행유의' 경보 발령"
입력: 2020.03.11 19:59 / 수정: 2020.03.11 19:59
외교부가 11일부로 이탈리아 전역에 여행유의에 해당하는 1단계 남색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4일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이탈리아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을 둘러보는 모습. /신화·뉴시스
외교부가 11일부로 이탈리아 전역에 '여행유의'에 해당하는 1단계 남색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4일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이탈리아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을 둘러보는 모습. /신화·뉴시스

북부 5개주엔 2단계 황색경보 유지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외교부가 11일부로 이탈리아 전역에 '여행유의'에 해당하는 1단계 남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탈리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이 내려지는 등 여행경보 미발령 지역 우리 국민의 감염 피해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행경보는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 4단계 흑색경보(여행금지)로 나뉜다.

외교부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부 5개주(롬바르디아주, 에밀리아-로마냐주, 베네토주, 피에몬테주, 마르케주)에 대해선 기존대로 '여행자제' 수준의 2단계 황색경보를 유지했다.

jaewoopar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