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요양원 등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TK 중심 철저 검사"
입력: 2020.03.10 17:45 / 수정: 2020.03.10 17:45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진영 행안부 장관과 박능후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진영 행안부 장관과 박능후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제공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상황 보고받아…"정부 최선 다해야"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문 대통령은 "요양병원, 요양원 등 밀집 공간의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전반적 추세와 대응 방안 등을 보고받고 방역 상황을 점검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온 국민이 참여하고, 응원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31명의 확진자가 증가해 전체 확진자 수는 7513명이다. 추가 확진자 131명 가운데 102명은 대구·경북지역 환자로 여전히 비중이 높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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